부산시청 도서요약

운이 좋은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과 다르다. 하지만 그 ‘차이’는 웬만한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어떤 차이는 위장막으로 교묘하게 가려져 있다. 너무 평범해 보여서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 작은 차이를 쌓아 커다란 차이로 불려가는 사람들이다. 이 책에서는 그 작은 차이를 49가지로 정리해 제시했다. 이 49가지를 하나하나 실천하다보면 살아가며 지나쳤던 행운들을 다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차이

* 운이 따르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차이
1. 우연의 가능성을 열어놓는다.
2. 운의 변덕을 받아들인다.
3. 운의 흐름을 잘 탄다.
4. 보이는 차원을 뛰어넘는다.
5. 두려움 속으로 기꺼이 들어간다.
6. 성공에 아등바등 매달리지 않는다.
7. 완벽주의로부터 자유롭다.
8. 작은 행운을 소중하게 여긴다.
9. 바빠도 잘 쉰다.
10.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기다린다.
11. 행운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12. 상대가 바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13. 체면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14. 열린 자세로 받아들인다.
15. 겸손으로 행운을 지켜낸다.
16. 게임 룰이 바뀔 때 행운을 잡는다.
17. 통찰력으로 행운의 길목을 지킨다.
18. 몰입하는 습관으로 행운을 낚아챈다.
19. 감을 훈련시켜 운과 소통한다.
20. 정리정돈으로 운의 흐름을 바꾼다.
21.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결단을 내린다.
22. 때로는 포기함으로 얻는다.
23. 긍정적인 입버릇으로 좋은 일을 불러들인다.
24. 주변 사람들을 통해 행운을 만난다.

25. 낮은 곳에서 창피를 무릅쓴다.
26. 초심으로 돌아가 행운과 재회한다.
27. 행운이든 불운이든 대가를 흔쾌히 치른다.
28. 운이 저물면 풍선의 바람부터 뺀다.
29. 분노를 다스려 불운에서 벗어난다.
30. 승리로 복수한다.
31.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꿈꾼다.
32. 뻔뻔하게 기다린다.
33. 운의 흐름을 관리할 줄 안다.
34. 어설픔의 미덕으로 행운을 부른다.
35. 불운할 때 다른 이의 덕으로 버틴다.

36. 다르게 생겨먹은 사람들을 포용한다.
37. 그릇을 매일 새롭게 키운다.
38. 반대자들을 진심으로 돕는다.
39. 내면의 메시지에 귀 기울인다.
40.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
41. 자기 안의 우주를 만난다.
42. 남들이 뭐라던 자기 길을 간다.
43. 스스로 이끄는 삶을 산다.
44. 절제로 악운을 비켜간다.
45. 평생의 파트너와 함께 한다.
46. 널리 인연을 맺고 깊게 배려한다.
47. 남에게 덕을 쌓고 스스로 기뻐한다.
48. 욕 밥을 먹으며 행운을 나눈다.
49. 불운마저 행운이라 여긴다.

Part 1 행운을 보는 사람, 행운을 보지 못하는 사람
행운은 한 바가지의 마중물로 시작된다
한 남자가 인생 역전을 원했다. 그래서 매일 새벽 신에게 기도를 했다. 10년이 넘도록. 하지만 그에게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남자는 신을 원망했다. 그때 신의 목소리가 들렸다.

“내가 비록 신이지만 너를 도울 방법이 없었다. 너는 10년 동안 무엇을 했느냐? 부자에게 찾아가 일자리를 달라고 해본 적이 있느냐? 아니면 복권이라도 사본 적이 있느냐?”

행운은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주지만 어떤 사람은 눈앞에 뻔히 보이는 기회를 놓친다. 리처드 와이즈먼 박사는 수년간에 걸친 면접과 실험 결과, 행운을 맞이하는 사람과 행운을 쫓아내는 사람의 차이는 생각과 행동에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다양한 가능성에 마음의 문을 열어두었으며,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아울러 실패를 하더라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첫 번째 차이는, 행운을 맞이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는 점이다(외향성). 두 번째 차이는, 행운을 맞이하기 위해, 또한 맞이한 행운을 지켜내기 위해 수시로 점검하고 점검한다는 점이다(안정성). 마지막으로 세 번째 차이는, 흐름을 눈여겨보고, 그 흐름에 올라탄다는 점이다. 흐름이란 트렌드이자 타이밍이다(개방성).

물론 행운의 여신은 변덕이 심해서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행운의 여신은 준비된 사람을 더 좋아한다. 전설의 골퍼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은 미국 프로 골퍼들이 “게리의 우승은 오로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텃세를 부리자, “맞습니다. 저는 행운아예요. 그런데 연습을 하면 할수록 행운이 더 따르더군요”라고 코멘트를 날려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 운이 따르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차이 - “행운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Part 2 행운의 어깨에 올라타는 사람, 행운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사람
우리에겐 3만 명의 행운 천사가 있다
미국의 사회학자 마크 그래노베터는 사람의 네트워크 연구를 통해 특정인 A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 그 사람의 아는 사람)’의 수가 무려 3만 명에 이른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규모에 비해 엄청나게 크다. 대략 3만 명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기회를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일은, 평소에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그 관계를 잘 이어가는 것이다. 행운은 합격이나 로또 당첨으로만 오는 것이 아니다. 많은 행운의 기회는 사람의 얼굴을 하고 다가온다.

신은, 우리가 너무 바빠서 스스로 (영감을 통해) 발견하지 못한 기회들을, 행운 천사들을 통해 ‘이것도 빠뜨리지 말라’며 챙겨준다. 그런데 행운 천사는 낯선 얼굴들이 아니다. 오히려 매일 만나는 친구 또는 직장 상사, 이따금 연락을 주고받는 선후배……. 행운은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하고 찾아온다.

* 운이 따르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차이 - “주변 사람들을 통해 행운을 만난다.”

Part 3 행운을 관리하는 사람, 불운의 휘둘리는 사람
관리 시스템
힐튼호텔 창립자 콘래드 힐튼(말썽꾸러기 패리스 힐튼의 증조부다). 그는 1919년, 텍사스 시골의 작은 호텔을 인수하면서 성공의 첫 페이지를 썼다. 이후 10년이 흐르면서 미국에 닥친 대공황은 그에게 행운이 되었다. 망한 호텔들을 헐값에 사들이면서 호텔 황제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어느 행사의 연단에 섰다가 성공 비결에 대한 질문에 “딱 하나입니다. 욕조 안쪽으로 샤워 커튼 넣는 것을 잊지 않은 것이죠.”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욕조 밖에 배수구가 없는 미국의 호텔 환경에서 그의 성공 비결은 힐튼을 아는 사람들에게 우스갯소리가 아니었다.

성공을 이어가는 사람들은 행운을 관리할 줄 안다. 행운을 관리하는 기본 자세는, 실수와 실패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런 자세가 시스템의 붕괴를 막는 출발점이다. 콘래드 힐튼은 행운 관리의 키워드를 ‘화장실 샤워 커튼’으로 정한 셈이다.

우연과 행운에서 출발한 성공은 진화를 거듭하며 규칙과 시스템으로 자리 잡는다. 규칙까지 장악하면 성공의 수준을 넘어, 지배의 단계에 올라선다. 성공을 이어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운 관리 시스템을 끊임없이 개선한다. ‘무사안일’이야말로 행운을 불운으로 둔갑시키는 마음의 적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 운이 따르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차이 - “운의 흐름을 관리할 줄 안다.”

Part 4 행운이 따르는 사람, 행운을 쫓아다니는 사람
매일 그릇을 키운다
그릇이 작으면 많은 의견을 담을 수 없다. 그릇이 작으면 컨텐츠도 빈약하다. 그릇이 작은 사람들은 보신에만 능하다. 하지만 지금은 요구하는 게 많은 시대다. 스페셜리스트이면서 제너럴리스트이면서 휴머니스트이기를 한꺼번에 요구하는 시대다. 이른바 컨버전스(Convergence)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3M의 ‘15퍼센트 규칙’은 컨버전스 시대에 맞는 창의적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탁월한 선택이다. 15퍼센트 규칙이란 근무 시간의 15퍼센트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투자해도 좋다는 규정이다. 3M은 하던 것 말고 다른 것을 해봄으로써 스스로 그릇을 키우는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 낡은 그릇을 버리고 더욱 큰 새 그릇을 만들면서 자유로운 발상을 통해 행복한 우연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그릇이 커지면서 더 많은 것을 외부로부터 받아들이게 된다. 그것을 매일 다시 만드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일어난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맞이한 행운도 넘쳐흐른다.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이다.

반면 커다란 그릇을 매일 다시 만드는 사람은 준비가 된 사람이다. 언제 행운이 다가와도 그것을 담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매일 새롭게 산다.

* 운이 따르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차이 - “그릇을 매일 새롭게 키운다.”

에필로그 -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행운은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은 자신이 만난 행운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1. 열한 살에 조실부모한 불운
2. 어려서부터 건강이 안 좋은 불운
3.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한 불운

그런데 내용을 보면, 세 가지 모두 불운이다. 마쓰시타 회장은 “세 가지 모두 행운이 맞다”고 주장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1. 열한 살에 조실부모한 불운 ▶ 철이 일찍 든 행운
결과 : 남의 탓을 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했다.

2. 어려서부터 건강이 안 좋은 불운 ▶ 건강에 겸손하게 된 행운
결과 : 95세까지 장수했다.

3.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한 불운 ▶ 배움에 겸손하게 된 행운
결과 : 평생을 배우면서 공부했다.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행운은, 외부에서 만날 수 없다. 그것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기회를 얻어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다. 또한 남들과 비교해 승리함으로써 도달할 수 있는 경지가 아니다. 가장 힘이 센 행운은, 내면으로부터 돋아난다. 그 행운은 ‘좋은 해석’이다. ‘좋은 해석’ 앞에서는 아무리 무서운 불운과 악운이라도 꼬리를 내리고야 만다는 것이다. 무적의 행운, ‘좋은 해석’은 주변의 행운 천사들에게 기쁨을 골고루 나누어준다. 사람들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그들과 함께 작은 행운을 눈덩이처럼 키워낸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