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28원칙

승부사 - 이것이다 싶은 것에 영혼을 걸어라

치열하게 사는 법을 배워라

안철수의 삶을 지탱해 왔고, 지금의 그를 만든 원칙 중의 하나는 최선을 다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의 삶에 녹아들어 있는 최선을 다하고 치열하게 사는 법을 스스로 배운 인물이다.

그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일을 했는가가 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느냐가 지금의 자신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느냐가 미래의 우리 자신을 만들어 갈 것이다.

안철수는 EBS의 CEO특강에서 자신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변신을 거듭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치열하게 사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며 힘겨운 일이다. 하지만 안철수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공적으로 변신을 거듭해 왔다.

완벽을 추구하며 날마다 끊임없이 나갈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은 더 없이 건강해진다. 그리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빈둥대며, 인생에서 그 어떤 목적과 비전도, 꿈도, 목표도 없는 사람들은 가장 우울하고 가장 피곤한 삶을 살게 된다. 과거에나 지금이나 자신의 꿈과 비전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사람들은 오래 살았고, 건강하게 살았다. 무엇인가를 창조해내며 어제보다 더 나은 새로운 자신을 날마다 만들어 가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은 피곤하지 않으며, 몸과 마음이 쇠약해지지 않는다.

안철수 역시 누구보다 더 치열하게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기왕에 생명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자신이 죽고 나서 자신이 존재했기 때문에 생기는 어떤 차이가 하나도 없다면 그것이 참 서글픈 것이 아니냐고 반문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통해 사람들이 조금 더 좋은 쪽으로 바뀌고,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받게 되도록 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간다고 한다.

안전지대에 안주하며 편하고 익숙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눈부신 미래가 없다. 눈부신 미래는 지금 이 순간 이 세상에서 가장 치열하게 살아가는 당신에게 부여되는 보상인 것이다. 눈부신 미래를 맞이하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한다.

안철수는 한 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지금의 안철수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원칙과 기본으로 승부하라

안철수의 남다름은 바로 원칙과 기본으로 승부한다는 것이다. 그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무수히 많은 손해를 감내하며 살아왔다. 그가 그렇게 손해를 보면서까지 원칙을 지킨 것은 원칙을 원칙이게 만드는 힘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대로 어려운 상황, 손해를 볼 것이 뻔한 상황에서도 그것을 지키는 것이 바로 원칙을 더욱 더 원칙답게 만드는 힘이다. 원칙과 기본으로 승부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힘은 변혁의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물쭈물 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 사회가 패전 이후 지금처럼 강대국으로 성장하여 누를 부리고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알게 모르게 원칙과 기본으로 승부하는 영혼이 있는 승부사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영혼이 있는 승부사들 중의 대표적인 인물 한 명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필자는 단연코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이자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교세라 그룹의 이나모리 가즈오를 꼽는다. 그는 27세에 3,000만 원으로 교세라를 창업해 세계 100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며, 그 후에는 거리의 탁발승으로 되돌아간 인물이다.

우리가 그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원리원칙에 따르는 삶이다. 그는 『카르마 경영』에서 원리원칙에 따르는 삶에 대해 역설한 적이 있다.

원리원칙에 따르는 삶이란, 두 가지 길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하면 좋을지 몰라 고민이 될 때,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지 않고, 아무리 힘든 일이 많은 가시밭길이더라도 모름지기 가야 할 길을 선택하는, 어떻게 보면 우직하고 요령 없어 보이기도 하는 그런 삶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확고한 철학에 근거한 행동의 결과는 결코 손해가 나지 않는다. 일시적으로는 손해처럼 보여도 결국은 반드시 이익이 되어 돌아오며, 크게 길을 잘 못 드는 일도 없다.

그는 주위 사람들이 부동산에 투자해서 거액의 돈을 벌던 부동산 투기 시절에도 땀 흘리며 스스로 번 돈이 진짜 이익이다라는 단순하기 그지없는 원리원칙에 입각하여 과욕을 부리지 않았다.

2011년 10월 1일자 한국일보에 실린 내용을 보면 안철수가 얼마나 원칙과 신뢰에 철저한 인물인지를 알 수 있다.

"안철수는 우리 사회에서 신뢰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그가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선후보에는 뜻이 없다고 하는데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신뢰에 목말라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안철수와 청춘 콘서트를 진행한 시골의사 박경철은 안철수에 대한 평가에서 한마디로 신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박경철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 원장과 본격적으로 대화를 시작한 지 3년 정도 됐다면서 안 원장은 말하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이다.라고 평가한다. 이어서 그동안 그를 지켜보면서 이 사람은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안철수에게서 신뢰의 힘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자기가 말한 대로 간다. 그런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처음에는 신기하게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옆에서 지켜보니까 이 양반이 무슨 말을 해도 믿게 되더라. 이것이 신뢰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누군가가 자신을 절대 거짓말 하지 않는다.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면 그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낼 것이다. 하지만 안철수가 이런 말을 하면 그것을 한 귀로 들을 수도 없고, 한 귀로 흘려보내지도 못 할 것이다. 그는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대로 살아가고 실천하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이기 때문이다.

독서(공부) -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

끊임없이 지독하게 공부하라

우리가 독서를 지독하게 하는 사람들을 무서워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지식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자세 때문이다. 그런데 안철수 역시 그와 비슷한 말을 하고 있다. 그가 의과대학 시절에 치열하게 살았던 삶의 태도가 평생 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지식이나 기술을 배울 때 그 지식이나 기술이 그 자체로도 중요한 것일 수 있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그것을 배울 때 가졌던 치열한 자세와 지독한 마음가짐이라는 것이다.

안철수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 두 권의 책에서 받은 영향이 크다고 했다. 그 두 권의 책 중의 한 권은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책 『학문의 즐거움』이고, 또 다른 한 권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천재이기도 했던 리처드 파인만의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라는 책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세상에는 정말로 능력이 많은 천재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 겸손해질 수 있게 되었다. 스스로 그렇게 만들려고 누군가가 자신을 부러워하거나 칭찬을 할 때마다 스스로 으쓱해지려는 마음의 싹을 싹둑 잘라 버린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한 순간이라도 헛되게 보내지 않고 끊임없이 지독하게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안철수의 원칙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일분 일초를 아껴 가면서 자신의 일을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일수록 없는 시간을 내어 운동도 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마련하고, 청소도 하고, 건설적인 일을 한다. 하지만 하루 24시간을 뚜렷한 목표를 세워 전력투구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운동도 하지 못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없고, 청소와 같은 건설적인 일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안철수가 평범한 경영자에 머물지 않은 이유는 그가 끊임없이 지독하게 공부하는 경영자였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평범한 사람에 머물지 않고 비범한 사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도 바로 이것이다. 끊임없이 지독하게 공부하는 사람만이 자신을 넘어서며 도약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끊임없이 지독하게 공부하면 비범한 사람으로 도약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평가받고 있는 피터 드러커 박사이다. 그는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평생 동안 3년 또는 4년을 주기로 하여 주제를 바꾸어 공부를 해 왔다고 말했다.

"3년 정도 공부한다고 해서 그 분야를 완전히 터득할 수는 없겠지만, 그 분야가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이 방법은 나에게 상당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나로 하여금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 시각 그리고 새로운 방법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공부한 모든 주제들 각각은 서로 상이한 가정을 하고 있었고, 또한 서로 다른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었다."

피터 드러커 박사는 평생 평범한 무명의 은행원으로 살았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를 비범한 경영 석학으로 만들어 준 것은 그의 끊임없는 지독한 공부였다. 하지만 누구라도 끊임없이 공부한다고 비범하게 되지는 않는다. 평범했던 자신이 비범한 자신으로 재창조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부의 임계점을 돌파해야만 한다. 물도 끓기 위해서는 끓는 점 100도씨를 통과해야 하듯이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한다 해도 지금까지 누적되어 온 공부한 양이 적은 사람은 임계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두세 배 더 노력해야 한다.

열정과 냉정함 - 열정과 냉철함을 동시에 갖춘 자가 승리한다

머뭇거릴 바에는 실패를 선택하라

우리가 위기 상황을 만났을 때 가장 큰 해악은 머뭇거리는 것이다. 당장 그 자리를 박차고 뛰어 나와야 한다. 자신의 귀중품을 가지기 위해서, 자신의 판단에 회의를 느껴서, 자신의 행동에 의심이 생겨서 머뭇거리고 우왕좌왕하고 우물쭈물하다가는 아무리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해도 살아남을 시간이 부족하다. 때문에 가장 큰 해악은 머뭇거리는 것이다. 생존을 위해 주어진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짧다. 하지만 머뭇거리지 않고 차라리 실패를 한다 해도 냉철함을 갖고 침착하게 행동한다면 생존을 위한 시간으로는 충분하다.

이런 이유에서 삶을 살아갈 때, 특히 위기의 순간에 가장 필요한 것은 냉철함이다. 냉철함이 없다면 제대로 된 판단과 선택을 할 수 없으며, 두려움과 공포로 인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냉철함은 위기의 상황 시에 가장 필요한 덕성이다.

머뭇거리고 우유부단하며 우물쭈물하는 것이 우리의 생사를 가를 뿐만 아니라 삶과 비즈니스에 있어서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요인이기도 하다.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우유부단함, 망설임을 꼽았다.

"고민은 어떤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생기기보다는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에서 더 많이 생긴다. 성공하고 못하고는 하늘에 맡겨 두는 게 좋다. 모든 일은 망설이기보다는 불완전한 채로 시작하는 것이 한 걸음 앞서는 것이 된다. 재능 있는 사람이 이따금 무능하게 되는 것은 성격이 우유부단하기 때문이다. 망설일 바에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그의 말처럼 우리가 가장 경계하여 할 것은 망설이는 것이다. 망설일 바에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낫다.

안철수는 이 세상에는 실수나 실패를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없으며, 오히려 젊었을 때 실수나 실패를 많이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더 나은 것이라고 했다.

그의 말처럼 우리 자신에게 우리는 가장 좋은 선물을 해 주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자기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러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미지에 대한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안철수는 20대에 하는 시행착오에 대해서 실패라고 규정하지 않고, 실수라고 규정했다. 그가 실수라고 규정을 했다고 해도 우리가 명심해야 할 안철수 원칙 중의 한 가지는 머뭇거릴 바에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고, 실패를 남들보다 많이 해 보는 것이다.

다양한 도전과 많은 실패를 한 사람이 결국에는 더 큰 성공을 할 수 있고, 자신에게 더 많은 기회라는 선물을 준 사람이다. 우리 모두 우리 자신에게 더 큰 기회라는 선물을 선사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안철수의 말처럼 도전과 실패의 과정을 통해 우리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우리 자신은 어떤 사람이고, 어떤 분야에 가장 큰 재능이 있고, 어떻게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차츰차츰 알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도전과 실패의 과정 없이 그러한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고 알아갈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이 세상에 공짜 점심이란 없기 때문이다.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과 열정을 가져라

위대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의 성공에 대한 확신과 믿음, 그리고 뜨거운 열정이다. 그 어떤 사람이라도 자신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변함없이 간직할 수 있는 신념과 믿음으로 승화시킨 후에 큰 성공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소가 수레를 끌 듯 우리의 생각과 믿음이 결국 우리를 이끌고 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찰리 채플린도, 이소룡도, 오프라 윈프리도 자신의 성공에 대해 미리 생각했고, 확신했고, 믿었던 인물들이었다.

"빈민 수용소에 있을 때나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을 때도, 나는 자신이 세계에서 제일가는 배우라고 믿고 있었다. 어린아이가 한 생각으로는 어이없게 들리겠지만, 그래도 내가 그렇게 강한 믿음을 갖고 있었던 것이 나를 구했다. 그런 확신이 없었다면 나는 고달픈 인생의 무게에 짓눌려 일찌감치 삶을 포기해 버렸을 것이다."

찰리 채플린은 자서전에서 자신이 빈민 수용소에 있을 때나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을 때조차도 자신이 세계에서 제일가는 배우가 될 것을 믿었고 확신했다. 그러한 믿음은 그에게 버틸 힘을 제공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세계 최고의 배우가 될 수 있게 해 준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기체 역학 이론을 토대로 우리 인간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하여 분석해 보면, 이론적으로 호박벌은 날개에 비해 몸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리고 몸에 비해 날개가 너무 작고 약하기 때문에 날면 안 되는 벌이다. 아니 이론적으로, 지식적으로 절대로 호박벌은 날 수 없는 벌이다. 이것은 우리가 좋아하고 신뢰하는 권위 있는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명확하게 입증된 과학적 사실이다. 호박벌의 몸통의 크기와 무게, 몸통의 형태와 날개의 크기와 무게를 비교하면 비행 자체가 절대로, 절대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호박벌은 잘 날아 다닌다.

바로 이것이 믿음과 열정의 힘이다. 우리가 최고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다고 믿고 뜨거운 열정으로 나아가면 굳게 닫힌 이 세상의 모든 문들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안철수의 위대한 점 중의 하나는 사람은 여러 가지를 다 잘 할 수는 없다는 지식과 이론에 매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신은 사업을 하게 되면 99.99퍼센트 망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 주위 사람들의 주장의 덫에 빠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원칙과 기본, 정직과 성실로는 전쟁터와 같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주장에 함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그저 호박벌처럼 정직과 성실로, 원칙과 기본으로 투명하게 경영을 했을 뿐이다. 그 결과 돈도 벌고 명예도 얻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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