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인생의 답, ‘REAL’에 있다!

퍼스널브랜드인 ‘Idea Doctor(아이디어닥터)’를 만들고, ‘2015 올해의 브랜드대상’ 퍼스널브랜드 부문을 수상한 이장우 박사. 그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로 마케팅, 디자인, 소셜미디어, 패션, 커피, 맥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문과 강의를 해왔다.

그런데도 그는 아직까지 자신의 개인적 이야기는 공개한 적이 없다. 그런 그가 이번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고 사람들 앞에 나왔다. 그의 ‘진정한’ 스토리를 듣고 싶다는 사람들의 요청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에게는 하고 싶은 말이 따로 있었다.

이 책은 평범한 직장인(공저자 이지용)과의 인터뷰 형식을 취하고 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듯, 이장우 박사는 한국3M 수세미 판매사원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 CEO로서의 경험, 1인 기업가로서의 길에 대해 꾸밈없이 이야기한다. 아이디어닥터로서 아이디어의 탄생과 실현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SNS 리더의 눈으로 바라본 이 시대의 코드와 ‘실질적’ 성공의 조건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들려준다.

■ 저자
이장우
국내 최초의 퍼스널브랜드 ‘Idea Doctor(아이디어닥터)’의 소유자이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브랜드 전문가. ‘2015 올해의 브랜드대상’ 퍼스널브랜드 부문 수상. 수시로 아이디어 탐방을 떠나고 SNS를 통해 30만 명의 ‘친구’들과 활발히 소통하다 보니 나이 먹을 새가 없는 만년 청춘.

연세대 경영학 석사, 경희대 경영학 박사, 성균관대 공연예술학 박사. 홍익대 디자인학 박사과정 수료. 한국3M에서 수세미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 39세에 이메이션코리아 CEO로 발탁. 28년간 한국 최고의 명강사로 브랜드마케팅, 소셜미디어전략, 디자인경영, 비자트(Bizart. 경영과 예술의 결합), 상상창조경영, 자기계발, 트렌드 등에 관한 강의와 자문을 계속해왔으며,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통찰력과 아이디어, 비즈니스 감각으로 인기몰이 중.

지은 책으로 『소셜 지知 용用 활活』 『퍼스널브랜드로 승부하라』 『비자트 3.0』 『디자인+마케팅』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경영자 vs 마케터』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등이 있다.

이지용
한때 넉넉하지 못한 환경을 최고의 핑곗거리로 삼고 살다가 무려 30세에 자그마치 13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현대자동차에 입사하여 사회생활을 시작.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내던 중 소중한 분을 만나 ‘REAL한 삶’에 눈을 뜨게 되었고, 나만의 REAL을 찾아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인생 여행 중.

■ 차례
여행을 시작하며 _‘되는 이유’ 한 가지만 있다면
REAL은 무엇인가

PART 1 내 인생의 본질을 찾아서
- REAL을 발견하는 여행

수세미 영업사원 이장우의 분투
입사 10년 차, 글로벌 기업의 CEO가 되다
1인 기업의 길을 가다
갈등의 인간관계에서 얻은 깨달음
무엇이 인생을 결정하는가

PART 2 내일을 꿈꾸는가, 오늘을 살아가는가
- REAL하게 사는 여행

여행주의자에게 여행이란?
당신은 브랜드?
책이 인간을 만들 때
왜, 어떻게 공부하는가
삶을 힘들게 하는 ‘부정’에 대처하는 법

PART 3 아이디어는 동사다
- REAL을 창조하는 여행

아이디어 라이프
아이디어닥터의 아이디어 여행
꿈, 아이디어, 그리고 인생
미래는 발견이다

PART 4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 Real로 함께하는 여행

공감 시대의 공감 코드
SNS 리더의 고백
REAL과의 소통 ‘토크 시리즈 ’
선택받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있다
우리 시대가 원하는 인재의 5가지 조건
시작도 성취도 작은 것부터

여행을 끝내며 _행운은 경험한 자에게 미소 짓는다

이장우 박사는 영문학도 출신이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던 시절, 마케팅이나 영업 쪽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입수 후 교육을 받고 영업 현장에 나가면서 영업과 마케팅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프로의식으로 무장, 주어진 사업 아이템을 모든 지역에서 성공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런 그를 두고 주변에서는 이장우가 받아온 주문은 가짜다라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믿기 힘든 성과를 바탕으로 이장우 박사는 입사 후 10년 차인 1996년 7월, 39세의 나이로 3M에서 분사된 이메이션코리아의 초대 CEO로 발탁된다.

글로벌 기업인 이메이션코리아의 대표가 되어서도 저는 모든 업무에서 신입사원, 고참사원의 구분을 두지 않고 서로 협의하여 결정했습니다. 회사 내 직급이라는 것을 격으로 보지 않고 정해진 역할로 본 것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직급으로 나누어진 조직에서 격을 따지지 않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조직문화를 변화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고 독서경영을 추진했습니다. 책 읽기를 통제하지 않고 책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사람은 통제하는 순간 거부하고 저항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저는 직원들의 창의력을 믿었습니다.

제가 독서경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한국 3M에서 근무할 때 회식비는 수십만 원씩 지원해주면서도 정작 책을 구입하여 비용을 청구하면 지원해주지 않았습니다. 당시의 조직 분위기는 공부나 독서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책을 보는 것이 눈치가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메이션코리아의 초대 사장이 되면서 직원들이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회사 분위기가 자연스럽고 창의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더 이상 격이 중시되는 문화가 아닌, 서로 협력하는 파트너문화가 형성된 것입니다.

또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책을 자유롭게 읽는 것도 스스로를 교육하는 방법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교육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월급쟁이에게 기회는 두 번 오지 않습니다. 평생직장도 사라지고, 언제나 똑같이 할 수 있는 일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단단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경쟁력으로 본질을 지켜나갈 때 자신의 일도, 직장도 지켜낼 수 있습니다. 교육은 자신의 강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위기를 헤쳐 나가려면 위기의 본질을 파악하고 모든 것을 재점검하여 재빨리 탈출의 경로를 마련해야 한다. 지금 잠시 책을 덮고 당면한 위기를 생각해보라. 사업이 잘되지 않는다면 무엇이 문제가 있는지, 경쟁업체와 비교해서 마케팅을 차별화하고 있는지, 본인만의 좁은 시각에 갇혀 있는 건 아닌지 전면적으로 다시 검토해보아야 한다.

취직이 어렵다면 목표로 하는 회사의 취업박람회에 참여해서 인사과 직원들에게 그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이 무엇인지 직접 물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이야기해준 능력을 갖추고 나서 다시 문을 두드릴 수 있어야 한다. 별것 아닌 것처럼 들리겠지만, 이런 생각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준다.

취업에 성공했다면 축하할 일이다. 하지만 축하에 앞서 지금부터 시작될 더욱 치열한 경쟁의 장에서 지치지 않기를 바란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을 때는 취업만 된다면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은 더욱 치열한 경쟁이 도사리고 있다. 같은 시기에 입사하여 출발을 같이했어도 이내 조직에서의 역할과 지위가 달라지게 된다. 계속하여 타인과 경쟁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경쟁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 그 해답은 퍼스널브랜드(personal brand)다. 퍼스널브랜드는 직장생활에서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다른 경쟁자들과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핵심 요소다.

이장우 박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퍼스널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개인이 사회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맞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다.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그는 퍼스널 브랜드 구축을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이디어닥터(Idea Doctor)라는 퍼스널브랜드를 창조했고, 이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여 놀라운 성과들을 창출하고 있다. 그리고 결국 자신만의 1인 기업을 설립했다.

저는 주로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에 브랜드마케팅(brand marketing), 소셜미디어(social media), 글로벌 전략(global strategy) 등을 코칭하면서 수입을 창출합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에서는 왜 저와 일을 하고 싶어 할까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다른 컨설팅회사들에 없는 경쟁력이 저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와 함께 일하는 기업에 공격적으로 접근하여 아주 세부적이고 실질적인 것을 코칭합니다. 이것이 저만의 경쟁력입니다.

제가 이렇게 코칭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저의 본질 덕분입니다. 저에게는 수세미 판매와 같은 현장 경험부터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며 키워온 글로벌 감각, 그리고 CEO로 기업을 경영하며 쌓아온 전략적 사고가 있습니다. 여기에 마케팅, 브랜드, 디자인, 소셜미디어, 패션, 맥주, 커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처럼 여러 방면을 아우를 수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저의 본질이자 경쟁력이고 강력한 무기가 되어 많은 기업들이 저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성공하는 기업과 실패하는 기업의 차이는 2%

제가 보기에 성공하는 기업과 실패하는 기업은 2%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와 샤오미만 봐도 그렇습니다. 모든 제품의 성능과 기술은 엇비슷합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2% 때문에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차이를 결정짓는 그 2%가 내부 사람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저와 같은 외부 사람에게는 너무도 쉽게 보입니다. 객관적 시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기업이든 훈수를 둘 줄 아는 외부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내부 사람들끼리만 일을 하면 구속력이 떨어집니다. 재미있게도 외부 사람이 들어가야 구속력이 올라갑니다.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사례들을 접목시켜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회사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이디어 큐레이션

저는 기업의 업무를 주도하지 않습니다. 내부 사람들이 하는 일을 뒤에서 밀어붙이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저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큐레이션(curation)하는 일을 합니다. 말 그대로 아이디어를 다루는 아이디어닥터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미술관에서 큐레이터(curator)는 작품을 기획하고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일을 합니다. 아티스트는 오직 자기 작품만 보지만, 큐레이터는 다양한 요소를 연계하여 전체적으로 조망합니다. 그래서 훌륭한 아티스트의 작품이라 해도 큐레이터 없이는 뮤지엄에 전시되지 못합니다.

아이디어닥터도 큐레이터와 같은 일을 합니다. 타인의 것을 끌어와서 콘셉트를 정하고 자신의 색깔을 입히는 것입니다. 이 작업은 우선 사람을 볼 줄 알아야 할 뿐 아니라 엄청난 상상력을 요구합니다.

세상은 문밖에 있다

양재역에서 우연히 블랙야크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문밖에 있다.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광고일 뿐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오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디어닥터로 전 세계를 여행하는 저의 상황과 정확히 일치하는 광고 문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문밖에 있다!는 제목으로 강의를 준비하여 진행하게 되었고 많은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큐레이션이란 이런 것입니다. 광고가 강의 사례로 활용되는 경우는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활용하여 전혀 생각지 못한 강의 내용을 만들어내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이처럼 어울린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들을 서로 연결하고 엮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큐레이션입니다. 많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면 누구나 큐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새롭다는 이유로 모든 큐레이션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없이 반복하다 보면 결국 성공에 이르게 됩니다.

이장우 박사는 REAL하게 살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으로 퍼스널브랜드를 강조한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지, 강화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본질에 충실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자기성장(self-growth)에 모든 주파수를 맞추라고 말한다.

이 시대에 퍼스널브랜드는 일시적인 열풍을 넘어 우리 삶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퍼스널브랜드가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개인이라면 누구든 가질 수 있는 명예이자 성공을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 급부상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퍼스널브랜드 구축을 위해 자기성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외적인 성장과 함께 내적인 성장도 포함됩니다.

사람의 외적 성장은 몇 아례의 성장 포인트를 거치면서 완성됩니다. 성장기가 멈추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하지만 내적 성장은 다릅니다. 무한대로 성장이 가능하며, 그 가능성은 어느 누구도 짐작할 수 없습니다. 내적 성장에 필요한 요소도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식물은 햇빛만 잘 쐬어주어도 잘 자라듯 개인의 자기성장도 저마다 그에게 맞는 요소와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계발이란 주어진 정답을 실천하는 게 아니라 자기성장에 필요한 것들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이해할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수많은 자기계발의 성공 사례들을 자신에게 꼭 맞는 황금 열쇠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게 해주는 열쇠 꾸러미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황금 열쇠가 들어 있는 곳을 열 수 있는 열쇠 꾸러미로 말이지요.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방향과 속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동등합니다.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자기성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변화의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다. 두려움 때문에 변화를 시도하지 못하고 시대의 변화에 뒤 떨어진 삶을 살게 된다. 이 같은 현상은 젊은이들보다 나이 든 사람들에게서 더 크게 나타난다. 나이 든 사람들에게 변화는 지금까지 쌓아놓은 것들을 무용지물로 만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걱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논어』 "위정편"에 국자불기(君子不器)라는 말이 있다. 군자는 일정한 용도로 쓰이는 그릇이 아니라는 뜻이다. 쓰임이 하나뿐인 그릇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즉, 한 분야에만 정통한 전문가가 아니라 다방면에 걸친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2000여 년 전의 말이지만 그 의미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용하다.

인생을 살아가려면 한 가지 재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제2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이제는 T자형 인재를 넘어 U자형 인재를 원하는 시대다. 이런 시대에서 변화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즐기는 활동이 되어야 한다. 자의든 타의든 우리는 변화를 겪게 되어 있다. 그것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기도 예고되기도 한다.

어차피 겪을 변화라면 스스로 먼저 변화를 꾀하는 것이 최상이다. 나는 변화를 즐기는 사람이다. 스스로 Idea Doctor 이장우 박사라는 퍼스널브랜드로 활동하면서 1인 기업가로 여러 기업들과 일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창의적 아이디어의 시작은 꿈이다.

이장우 박사는 꿈을 이루어가는 여정 속에서 우연히 아이디어와 만난다고 이야기한다. 즉, 꿈을 꾸고 실행하기 때문에 아이디어와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박사가 말하는 꿈과 아이디어 그리고 인생의 관계를 들어보자.

행복해서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꿈을 꾸는 자체가 바로 행복이다. 꿈을 이루는 것도 좋지만,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행복을 느끼게 된다. 꿈이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하고, 잠 못 들게 하고, 젊게 해주기 때문이다. 흔히들 꿈은 어린이들만 꾸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더 깊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우리는 모두 꿈에서 태어나 꿈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가지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저는 꿈을 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꿈을 꾸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꿈 자체가 삶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한 번뿐입니다. 그렇기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다면 후회가 남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꼭 무언가를 이루거나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꿈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도전에 의미를 둡니다. 도전이 없는 삶은 무미건조하고 지루합니다. 이를 알고 있으면서도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계산하고 따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고민만 하다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맙니다. 인생은 도전하고 실행하는 자의 편입니다. 시도하면 하나라도 이루게 되고, 꾸준히 실행하면 점점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실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어릴 적부터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지고 산다. 그런데 그것을 실제로 이루거나 이루어가며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런저런 상황으로 포기하거나 가슴속에만 묻어 둔 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어느덧 희미해진 오랜 꿈을 안타까워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왔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자신의 오랜 꿈을 마주할 시간입니다. 혹독한 현실에서 살아남은 당신, 지금부터라도 미루어놓은 소중한 꿈을 위해 살아가길 바랍니다. 설령 다 이루지 못할지언정 그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청춘들은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는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취업난 등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다른 세대와 경쟁도 해야 하는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그들은 숨 쉬는 것조차 버겁다고 고백한다. 도전보다 포기가 익숙해진 오늘의 청춘들에게 이장우 박사는 어떤 교감의 메시지를 줄 수 있을까?

포기하고 싶지 않지만 어차피 시도해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탄하는 젊은 청춘들이 있습니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꿈이라는 것은 크게 꾸어야 하는 것이지만, 그 시작은 작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작게 시작하되 지속적으로 다듬어가는 것이 꿈을 이루어가는 방법이고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어느 누구도 결과를 예측하고 도전하거나 시도하지는 않았습니다.

희망을 잃어버린 듯한 청춘들!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희망이란 앞일에 대하여 어떤 기대를 가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잘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기대와 가능성은 다릅니다. 기대만을 하는 사람은 시도할 수 없지만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시도해야 합니다. 그 시작이 작더라도 말입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성취를 경험하면 더 큰 것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의심할 수 없는 분명한 이치입니다. 마냥 포기한 채 기대하고만 있다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사막도 많고 정글도 있는 아프리카에서는 멀리 가려면 열악한 환경과 무서운 짐승들 속에서 함께 도움을 주고받으며 생존할 수 있는 길동무가 필요했기에 생긴 말이다.

즉, 어려운 환경일수록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 나도 힘을 얻고자 많은 사람들과 인생을 동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매일같이 SNS로 소통한다. 때로는 지식 기부, 무료 강연, 토크 시리즈를 통해 직접 사라들을 만나며 그 만남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가는 것은 공유와 공감을 이루고자 함이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장점과 지혜라는 본질이 있기 마련이다. 나에게는 새롭게 배우며 얻게 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이 있다.

그리고 나는 이를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그 나눔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나눔 자체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더 살기 좋게 만든다. 그리고 그 나눔으로 나의 REAL이 더 풍성해지고, 누군가의 REAL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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