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도서요약

저자 브렌든 버처드는 자신의 욕구와 꿈을 묵살하고 명확한 의도와 기준도 없이 살아온 적당주의를 청산하라고 힘주어 말한다. 용기를 내서 지금의 자기 모습과 담담히 조우함으로써 부끄럽고 고통스러운 과거를 지우고 다시 솔직함의 거울 앞에 서서 오늘을 느끼고 위대한 미래를 설계하라고 웅변한다.

두려움이 인생을 결정하게 하지 마라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가

자유에 대하여

나다움의 충만한 표현을 위해 자유를 소망한다 - 마하트마 간디

우리는 생쥐의 삶을 사는 사자다. 대초원을 자유롭게 탐색해야 할 운명을 외면한 채 그늘진 구석에서 눈을 두리번거리며 생쥐처럼 초라한 삶을 살아간다. 뚜렷한 목표를 향해 진실하고 활기찬 삶을 사는 것은 우리 모두의 권리지만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 심장은 원래 삶을 향한 격정으로 채워지게 만들어졌다. 오늘은 우리의 것이고, 오늘의 목적은 삶의 자유라는 영토를 충만히 즐기며 진정한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사회적 제약의 굴레를 벗어던진다면 우리는 오늘의 주인이 되어 있는 힘껏 뛰어 올라 뻗어나갈 수 있다.

개인적 자유의 궁극적 의미는 두려움이라는 비극적 자기 억압과 사회적 억압이라는 제약으로부터의 해방! 이 모든 것으로부터 풀려날 때 우리는 자기 또는 타인이 부과한 제약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추구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개인적 자유를 경험할 때 우리는 진실한 자신을 만나고 자기 존재를 더 큰 기쁨으로 받아들인다. 구속을 벗어나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자신을 경험한다. 진정성과 생동감 넘치는 방식으로 타인과 공감하고 세상에 기여한다.

우리의 목적은 개인적 자유다. 개인적 자유에 대한 소명은 인간을 움직이는 크나큰 힘으로서, 혁명가, 인도주의자, 철학자, 영적 지도자들이 여러 세기에 걸쳐 지켜온 것이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타인이나 자신의 소심함에서 비롯되는 순응의 요구를 뿌리치고,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할 말을 하고, 행복과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드러낼 천부의 권리다.

타인의 통제를 받을 때 삶은 빛을 잃고 우리는 우울과 지루함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개인적 자유를 위한 분투가 없다면 우리는 무엇이 될까? 우리의 진정한 자아는 예속의 동굴에 갇히고 갈 길을 잃는 사회의 거울상인 가짜 자아가 얼굴을 내밀게 된다.

그들은 우리의 삶을 조정하기 시작하고, 우리는 더 이상 우리가 아니라 타인의 취향과 기대에 따라 움직이는 좀비가 된다. 슬픈 획일성의 황무지에서 가면을 쓰고 방랑자의 삶을 살게 된다. 지치고 힘이 빠진다. 자아를 잃는다. 그러다가 최악의 순간이 도래한다. 즉, 우리는 자신과 남을 위해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시킨 대로만 움직이는 떼거리가 된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고, 이 현실이 인류 최악의 참사들을 빚어냈다. 인종과 계층의 대량 학살이 자행된 홀로코스트, 대중의 무관심으로 굶주림과 투쟁 속으로 떠밀려 들어가는 사람들, 개인의 권리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폭도와 미치광이들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행들....... 자유가 가면 고통이 온다.

자유는 용감한 혁명가다. 신념과 독립을 향한 싸움을 저버리지 않으며 단두대에서 스러져 간 외로운 투사다. 자유는 경축할 만한 위대한 반란이다. 막강한 군사력에 대항하여 적은 인원으로 투쟁을 시작한 사람들, 자녀들만은 반드시 자유로운 삶을 살게 하겠다는 열망으로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을 우리는 보았다.

자유는 독재자에 대한 투쟁이다. 왜소하고 사악한 폭군이 수백만의 사람을 공포와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가, 끝내는 휠체어에 앉은 한 명의 자유인이 이끄는 연맹 앞에서 파멸을 맞이하는 것을 우리는 보았다.

인류의 이야기는 궁극적으로 더 많은 자유를 향한 탐험의 이야기이자 더 나은 삶과 관계로의 도약을 위한 투쟁의 이야기다. 폭정, 억압, 그리고 우리 자신의 무지와 편협함을 극복하고자 하는 신성한 욕구는 인류의 가슴 깊이 깃들어 있던 희망의 불을 다시 지피곤 한다.

역사의 잔혹과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보고, 자유롭게 행복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많았던 것은 돈이나 운이나 명성이 아니라 양심과 용기였다. 그들은 시대의 요구를 간파했고, 자신의 운명이 옆에 있는 사람들의 운명과 함께 펼쳐질 것임을 감지했으며, 인간 내면의 악마와 이 세상의 사회적 폭군을 이기기 위해 늘 용기와 힘을 내며 살아가야 함을 알았다.

그들은 노력과 인내와 깨달음의 긴 행군을 멈추지 않았다. 그들의 마음에는 성명서가 아로새겨져 있었다. 그 성명서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갈 용기를 촉구하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온 힘을 쏟고 규범에 따라 살 것을 요구한다. 그들은 모범을 보였고, 감사하게도 그 덕에 우리는 많은 사회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자유를 향한 갈구가 커지고, 세계 곳곳에서 정치적 자유가 신장되고 있다. 경제적 자유도 더 널리 확대되고 있다.

자유롭고 풍요로운 문화에서라면 당연시되는 모든 형태의 자유-어디서든지 편리를 향유하고, 물리적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누리고,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더 폭넓게 즐기는 자유-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 자유에 헌신한 사람들 없이는 불가능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날 개인적 자유를 추구하고 누리는 것만큼 앞선 세대들에게 고마워하고 미래 세대들을 존중해야 한다. 하루하루가 우리 인생의 중대한 시간이다. 우리는 자신의 방식대로 자신의 목소리로 그들의 용기에 화답하고, 자유를 우리의 투쟁, 우리의 명분, 우리의 도전이라고 선포해야 한다.

자유에 대한 의심

우리가 너무 많은 자유를 누리는 건 아닌지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평화와 번영의 황금기가 우리 시대에 던지는 긴 광채는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었지만, 그 빛의 열기 때문에 영혼에 화상을 입은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과도한 자유로 인해 나태, 탐욕, 자기애에 빠지고, 하는 일 없이 권리만 주장하게 되었다. 그런 사람들이 다른 곳보다 정치적으로 더 해방된 곳에 사는지 모르겠지만, 진정한 자유를 누린다고 말하기 어렵다.

제아무리 풍요롭고 정치적으로 자유롭다 할지라도 개인적으로는 내적 혼돈과 순응이라는 폭정이 존재한다. 그래서 다시 개인적 자유에 초점을 맞추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 자유라는 명분의 추구는 단순히 정치적 또는 경제적 자유가 주어졌다고 해서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늘, 어떤 형태로든 사회적 압력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현대의 허영을 경계해야 하며 현대인의 게으름, 탐욕, 자기숭배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극기를 연마하고 사회성을 길러 진정성 있게 자신을 표현하고 인생에서 원하는 바를 즐겁게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방해받는 명분

적극적 자기표현과 목표 추구 없이는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고, 행동함으로써 행복의 기초를 다지고 도덕성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는 학업을 위해 집을 떠나거나, 하던 일을 그만두거나, 위험을 감수하거나, 새로운 경력에 발을 내딛거나, 또 다른 누군가와 의기투합하거나,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원한다. 족적을 남기고자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기 시작한다. 이런 자연스런 욕구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 자연스런 욕구는 비극적이게도 거듭 방해받고 도둑맞는다. 주변 사람에 의해 또는 스스로 겁이 나서...... 이것이 우리가 지금 직면한 현실이다. 우리는 사회적 억압과 자기 억압을 극복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지도력을 발휘하는 자유로운 사람이 될 수 없다.

사회적 억압

가장 어려운 일은 사회적 억압을 물리치는 것이다. 사회적 억압이란 다른 사람들이 나의 영혼을 감금하고 내 잠재력을 질식시키는 것이다. 사회적 억압은 부담스럽거나 잔인하거나 왜곡되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판단, 권위, 또는 권력 행사로 나타난다.

사회적 억압은 타인의 방식이 나다움을 약화시키거나 목표 추구를 방해할 때 일어난다.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이런 과정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들은 적응을 통해 예측 가능한 성품을 갖게 되고 자발성과 진정성을 잃는다. 더 이상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들은 집단적 선호를 표현하는 캐리커처에 불과하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타인(부모, 선생, 배우자, 팬)의 목표가 우리의 목표를 대체할 수 있다. 그들이 주는 확실성에 안주하며 새로운 것을 찾지 않는다. 집단적 의미가 개별적 의미를 향한 우리의 탐험을 막아서는 것이다.

우리는 지쳐간다. 타인의 틈바구니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전체의 문화 속으로 녹아든다. 자유롭고 진정한 인간이 아닌 떼거리 의견의 노예가 된다. 남의 삶을 사는 것보다 더 큰 비극은 없다. 우리는 아부와 순응이 주는 안락과 개인적 자유를 향한 숭고한 갈망 사이에서 용단을 내려야 한다.

자기 억압

안타깝게도, 억압의 원천은 대개 자기 자신이다. 자기 억압은 스스로의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이 자신을 제약하도록 방치할 때 일어난다. 이것은 내면적 과정이며, 끊임없는 의심, 걱정, 공포, 산만함에 우리의 영혼이 짓눌리는 것이다.

자기 억압은 스스로를 제약할 때마다 일어난다. 탐험이 두려워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 머문다. 불확실성 때문에 머뭇거리며 중요한 과제나 흥미진진한 모험을 미룬다. 사실은 과업을 완수할 끈기와 자제력도 없고 제대로 솜씨 발휘도 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이 잘 될 거라고 자신을 속인다. 우리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결심을 뭉개고, 꿈을 향해 내밀었던 손을 거두어들인다.

헌신적 추구

인간이 내리는 모든 결정과 행동은 개인적 자유를 얻고자 하는 소망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고난, 고통, 공포, 염려, 필요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우리 자신에게서 벗어나려고 애쓴다. 놀라움, 자발성, 자신의 영혼을 감지하는 순간에 자유롭기를 희구한다. 인생의 항로를 결정할 자유를 원한다. 꿈을 좇을 자유를 갈구한다. 방해 없이 당당하게 사랑할 자유를 소원한다. 명분을 위해 시간과 노력과 자원을 쏟을 자유를 소망한다. 미래에 평화, 열정, 번영을 경험하고 즐길 자유를 염원한다. 우리의 모든 분투의 주요 동기는 자유를 향한 염원이다.

우리는 더 고귀한 존재로서 마음의 힘, 주인의식으로 삶에서의 중요한 역할들을 수행해야 한다. 우리의 위대함에 맞서 저항하는 내면의 악마를 굴복시킬 용기를 내야 한다. 안일함의 동굴에서 빠져나와 기껍고 서슴없이 진격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개인적 자유를 향해, 활기와 의미로 충만한 진정한 삶을 향해 있는 힘껏 전진하는 것이다. 높고 가치 있는 명분이야말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마음의 힘을 키우는 9가지 방법

인생의 의제를 찾아라

매일은 그 하루를 위대한 목적을 품고 차분히 일하는 사람의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인간 본성은 자주와 자유를 향해 우리를 이끈다. 자기답게 살고 꿈을 추구하겠다는 갈망만큼 영혼을 맹렬하게 타올게 하는 것도 없다.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은 마음이 가는 활동을 펼치면서 자발성과 진정성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다. 반면 인생에서 가장 큰 비극은 열정 없는 일을 하면서 안일과 가식의 날을 쌓아 가는 것이다.

이 진리는 우리의 자유가 어떻게 표현되고 억압되는지를 알게 해준다. 오늘을 나답게 살면서 내 진짜 목소리를 내고 감정을 표현하고 힘을 표출하면서 살았는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쓸데없고 무가치한 일로 보내지는 않았는가?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데 보냈는가? 이런 단순한 질문은 우리 삶의 격에 대해 정말로 많은 것을 알게 한다.

자유와 위대함은 하루하루를 정복해가는 자의 것이다. 하루의 정복자들은 인생 의제와 방향을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통제한다. 그들에게는 매일이 의미 있다. 그들은 하루가 운명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있다. 그들의 삶의 끝자락에서 절대자 앞에 서 있는 자신을 상상하고 그분의 질문에 대답해 본다.

매일 내가 선물한 시간을 목적적 존재가 되기 위해 사용하였느냐?

너의 길을 걷고, 너의 시간으로 귀한 일을 하였느냐?

내가 너의 영혼에 뿌린 꿈의 씨앗은 충성스럽게 키웠느냐?

우리는 둘 중 하나다.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노력가이거나 핑계를 일삼는 산만한 낙오자이거나.

우리의 날들과 그 날들로 인해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 갈 것인지에 대해 진지해지자. 의미 있는 인생의 목적과 희열에 집중하자. 다시 한 번 시간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수선한 세상의 번잡함과 허튼소리에 우리 삶을 내놓길 거부할 때가 왔다. 자신만의 길을 내고 하루하루를 자기 것으로 찾아올 때가 왔다. 이제 자신의 인생 의제를 되찾을 때가 되었다.

길에서 벗어남

자신의 인생 의제에 대한 장악력이 부족할 때 그 사실을 인지하거나 인정하는 사람은 드물다. 인생 의제에 대한 장악력 부족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자기만의 인생길에서 이탈했을 때 어떤 징조가 나타날까?

궁극적 징후는 갇혀 있다는 느낌이다. 삶의 어느 측면에서든 갇혀 버린 느낌이 든다면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안일의 사슬에 묶여 있다는 확실한 증거다. 그들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 조바심을 낸다. 대세적 아이디어의 노예가 되거나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안달한다. 끼고 싶지 않은 게임판에 앉아 있는 것이다.

또 한 가지 미묘한 징후는 자신에게 중요한 일들에 대해 자주 침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뭔가를 원하지만 요구하지 않는다면 뭐든 시키는 대로 하겠다거나 인생의 문 앞에 서서 뭐든 나타나는 대로 받아들이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이런 침묵은 공허하고, 그 안에 아무런 생명의 소리가 없다. 펄떡이는 맥박소리도, 탁탁 튀는 장작불 소리도, 우르르 쾅쾅 하는 천둥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이러한 침묵 속에서 마음은 괴로워한다.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자신이 원하고 갈망하는 것을 세상에 말하는 것이 자유로운 인생의 토대가 됨을 절대 잊지 말자.

인생 의제를 다시 찾으려면 자신에게 물어 볼 게 있다.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에 자부심을 느끼는가? 내가 지금 하는 일이 행복하고 세상에 대한 나의 기여가 만족스러운가? 하루하루 주어지는 모든 기회가 감사한가?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스스로를 채찍질함으로써 나의 최고진실을 살아내고 나의 최고선을 실천했는가?"

이 질문들을 통해 스스로 확인하자. 이것이야말로 결국 가장 중요한 척도이니까.

의미 있는 것

인생 의제를 다시 장악한다면 그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분명한 기준과 방향, 진보가 그 척도다. 우선 인생 의제의 현 상태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러려면 모든 인간 경험이 유의미한 활동과 무의미한 활동이라는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뉨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이것은 하루를 평가하는 데 분명한 기준을 제시한다.

매일 하는 일이 내게 의미 있는가? 이 모든 분주함이 내가 내 인생의 사명이라고 느끼는 것에 부합하는가? 이것들은 자기 결정권을 쥔 사람들의 질문이다. 이런 질문들을 통해 모든 것을 재평가할 수 있다. 세상이 우리 앞에 두는 모든 과업과 책무와 기회가 우리의 목적과 같은 선상에 있는지, 우리에게 활력을 불어넣는지, 성취감을 주는지 평가해 보아야 한다.

위대한 회복

끝없이 우리를 필요로 하고 우리를 인생 궤도에서 이탈시키는 사람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때는 인내심과 현실 감각, 이 두 가지가 필요하다. 가족을 포함해서, 그날그날의 사명에서 우리를 떼어 놓으려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요령껏 다루어야 한다.

우리는 늘 큰 그림을 마음에 품어야 한다. 저 멀리 꿈이 보인다면 깨어서 진정한 추진력과 의지와 일관성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자. 나태함은 꿈을 약화시키고 죽인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입하고 도움으로써 한동안 지원은 할 수 있겠지만, 그 일이 우리 꿈에 마침표를 찍게 해서는 안 된다.

이제 타인을 우리 꿈의 장애물로 보기를 그만두고 협력자로 보아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앉혀 놓고 그들에게 우리가 진정으로 인생에서 무엇을, 왜 원하는지 말해 주었는가? 팀원들에게 우리의 갈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할 새로운 방법들을 브레인스토밍하자고 요청해 보았는가? 인생 목표를 추구하는 데 지지와 참여를 얻기 위해 사람들과 충분히 이야기하고 있는가?

사람들을 성취의 동지로 만들 때 인생에 진정한 진보가 찾아오곤 한다. 매일 우리는 세상의 요구와 변덕을 따라 살지, 아니면 우리의 길을 개척할지 선택한다. 스스로 결정할 권한을 내동댕이치면 우리는 혼돈의 바다에서 둥둥 떠다니면서 수평선에 지루함과 괴로움의 파도가 넘실대는 것을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아침의 태도가 그날 하루 종일 유지 되어야 한다. 그런 의도로 출발선에 서고,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우리만의 성명서와 계획을 작성하고 마음을 담아 실천하며, 그것들을 꼭 붙들고 흔들림 없이 싸워 나간다면, 우리는 어느새 행복하고 생동감 있게 동기부여 되어 다시 우리 인생이라는 배의 키를 잡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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