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도서요약

책을 읽어도 돌아서면 머릿속에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이 책 《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은 완전한 내 것으로 활용해 업무와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독서 솔루션을 담았다. 전작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가 책을 읽지 않던 사람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뿌리내리게 해 주었다면, 이 책은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독서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자기 자신은 물론 조직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지를 증명해 보인다.

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내 안의 성공 씨앗을 터트리는 자기 경영 독서

책으로 1주일에 30억 원을 벌 수 있다고?

- 입사 시험 꼴찌를 CEO로 만든 책 읽기의 힘

저는 회사에 입사 시험 꼴찌로 들어갔어요. 제가 월급 120만 원에서 시작해서 연봉 3억 원의 톱세일즈맨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독서에 있었습니다. 책에서 배운 것을 현실에 적용했기 때문이지요. 책에는 분명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읽기만 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변화는 일어나지 않아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책을 쓰기 위해 어떤 저자들은 자신의 평생을 바쳤지요. 책에는 당장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은 물론 인류의 지혜까지 담겨 있어요. 그런 책을 쓴 저자들의 평생 연봉이 30억 원이라면 싼 거죠. 그런데 책을 읽으면 그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어요. 단 1주일 만에요.

- 아침 커피 한 잔처럼 자연스런 책 읽기 습관

세상을 이끄는 리더 혹은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전문가들은 모두 독서광이었어요. 왜 그들은 책을 읽었을까요? 그들은 분 단위 심지어 초 단위로 시간을 썼어요. 그래도 매일 책 읽는 시간을 만들었지요. 남는 시간에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고 쪼개서라도 책을 읽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남다른 점이었지요.

그럼 어떻게 하면 책 읽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습관으로 만들면 됩니다. 삼시세끼 밥을 먹듯,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책장을 펼쳐서 읽으면 돼요. 그러기 위해선 집 안 여기저기에 책을 놓아두세요. 일부러 서가에 가서 책을 뽑아 읽는 것은 때로 귀찮은 일입니다. 1분이라도 볼 수 있게 손 가까이에 두세요. 독서 습관을 들이기 위해 의지를 억지로 키우려고 하지 마세요.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드세요.

하루 1시간씩 1주일에 1권 읽기 프로젝트

- 1시간만 투자하면 1년에 50권 읽는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의 책을 최소한 하루에 1시간을 읽으세요. 하루에 1시간이면 1주일에 1권정도 읽게 되죠. 1주일에 1권씩 읽을 때 1년이면 50권을 읽게 된다는 계신이 나옵니다. 50권이라고 생각하면 그걸 언제 다 읽나 싶어서 숨이 턱 막히다가도 하루 1시간씩 읽는다고 생각하면 그대로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자, 그럼 3년이면 150권입니다. 책을 읽어도, 책을 읽지 않아도 3년이라는 시간은 지나가요. 하지만 만약 꾸준히 독서를 해서 3년 동안 150권을 읽는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5년 동안 250권을 읽으면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도 될 수 있고, 7년 동안 350권을 읽으면 세계적인 전문가도 될 수 있지요.

1권 1실행 원-원One-One 전략

- 업무나 인간관계에 책을 적용한다

독서를 통해 지금 당장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무엇인가요? 성과를 내고 업무에 도움을 얻는 거죠. 기막힌 방법을 알려드릴 테니 한 달 동안 적용하면서 익혀 보세요.

우선 독서의 목적을 한 번 더 짚고 갑시다. 단지 재미와 흥미를 위해서만 책을 읽기 시작한 게 아니죠? 단순하게 말하면 일을 더 잘해 보려고 읽죠. 그럼 한 가지 질문을 더 던지죠. 지금까지 책을 읽고 어떻게 하셨나요? 책에서 읽은 것을 관계나 업무에 적용해 본 적은요? 그래서 목적 있는 독서가 중요한 겁니다. 책을 읽는 목적이 나를 성장시키고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잖아요? 물론 책을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도움이 되지요. 하지만 최고 좋은 방법은 책을 읽고 느끼고 깨달은 점을 바로 현장에 적용해 보는 겁니다.

나만의 인사이트를 만드는 기록 관리 독서법

한 줄 메모로 기억 공간을 넓혀라

- 기록하면 머리가 맑아진다

독서를 하면서 동시에 기록을 하면 그 꾸준한 기록이 나를 알게 합니다. 그런데 기록을 하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대부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해 두지만 일단 써 두면 잊게 되지요. 기억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니까 마음도 홀가분하고요. 내 머리 대신 메모가 기억을 해 주니 저장 창고가 확장되고, 머리를 비우게 되는 만큼 창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늘어나지요. 결국 우리는 잊기 위해 기록을 하는 셈입니다.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 일단 한 줄을 써라, 구체적이고 긍정적으로

기록을 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종이 위에 기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쓰면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뇌는 자주 떠올리고 생각하는 것을 향해 집중하기 때문이죠. 뇌는 사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않아요. 레몬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금방 입에 침이 고이죠? 실제로 레몬을 먹은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그래서 종이 위에 적을 때는 긍정의 말로 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일종의 자기암시 같은 것이죠. 따라서 원하는 목표는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문장으로 만들어 종이에 적으세요. 종이 위에 쓰는 행위는 사방으로 뻗어 있는 생각의 초점을 맞추는 일이에요. 당장 실행해 보세요. 엄청난 나비효과를 경험할 것입니다.

기록은 생각의 갈피를 만든다

- 수천 개의 럭비공을 한데 모으는 방법

기록은 눈으로 읽기만 할 때보다 행동을 하나 더 하는 셈이니 굉장히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이때 그냥 행동만 하게 되진 않아요. 책에 있는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든, 자신의 생각을 쓰든, 한 번 읽은 내용을 다시 한 번 되씹어보는 2차, 3차 사고과정이 일어나죠. 효과는 커요.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게 되지요. 생각은 하나로 끝나는 법이 없습니다. 다음 생각, 그다음 생각을 불러오니까요.

생각이란 놈은 럭비공과 같아서 어디로 튈지 모르거든요. 수천 개의 럭비공이 제각각 다른 방향으로 튀는 운동장을 생각해 보세요. 어떤 공을 받아야 할지 종잡을 수가 없겠죠. 기록을 하면 정신없이 튀는 생각을 정리하게 되요. 기록의 강점은 생각의 갈피를 만들어 준다는 점이죠.

나의 언어로 책에 기록하라

- 깨끗하게 읽지 마라, 기록하면 내 것이 된다

독서의 기초는 이른바 적극적인 책 읽기입니다. 책은 깨끗하게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요. 책에 낙서를 하면 지적이지 못하다고 여기는 면도 있고요, 하지만 자유롭게 기록하면서 읽어야 사고와 감성이 더 풍부해집니다. 그러기 위해선 빌리는 것보다 사서 자기 책으로 읽는 게 좋죠. 책에 기록하며 읽는 행위는 사람을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고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워 줍니다.

- 책의 여백은 당신의 공간이다

그럼 무엇을 기록하면 좋을까요? 첫 번째는 중요한 부분을 나의 언어로 요약해서 여백을 채우는 것입니다. 내용을 요약해서 책에 적어 두는 건 내가 이해한 내용을 스스로 설명하는 효과가 있어서 더 정확하게 알게 되지요. 두 번째는 내용을 읽고 느낀 점을 기록하는 거예요. 느낀 점을 기록하면 비판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책의 주장에 내 가슴을 때린 경우에 기록해 두는 것입니다. 책과 대화하기 위해선 책에 나의 생각을 많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아요. 내가 적은 것이 많을수록 나와 대화를 많이 한 책이기 때문이죠. 독서는 사람을 만나는 것과 닮았어요.

실전에서 당장 쓸 수 있는 4단계 독서 노트 작성법

- 실전에서 응용하는 4단계 독서

기초를 튼튼히 다졌으니 본격적으로 실전에서 당장 쓸 수 있는 독서 노트 작성법을 배워 볼까요? 크게 4단계로 나눠지는데 첫 번째는 책의 정보를 적는 것입니다. 날짜, 작성자, 책 제목, 출판사 등을 적고 책에 관련된 핵심 주제나 내용을 키워드로 뽑아 보는 거죠. 두 번째는 본 것, 즉 읽은 것을 기록하는 거죠. 이때는 내 생각이 아니라 저자의 관점에서 본 것을 정리하는 게 중요해요. 페이지 번호를 함께 기록해 두세요. 세 번째는 책의 내용을 자신의 감정으로 표현하고 지식을 재구성하는 과정이에요.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라든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서 깨달은 점들이 해당되지요. 마지막으로는 적용하는 것입니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삶에 적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적용을 해 보면 애매모호하던 것도 구체화가 돼요. 관념적이거나 개록적인 것보다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실천법을 적는 게 포인트입니다.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콘셉트 독서

- 원칙과 기준이 되는 잣대, 콘셉트

콘셉트 독서란 주제를 놓고 여러 가지 책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방식, 즉 콘셉트를 모으는 거죠. 책 속에 담긴 내용을 지식이라고 할 때 이런 지식이 유용한 의미를 가지고 덩어리가 되면 패턴이 됩니다. 패턴들이 특정한 주제로 모이면 콘셉트로 발전하는데, 콘셉트는 일정한 원칙과 기준을 만드는 거죠.

콘셉트 독서를 하면 복잡한 업무 환경 속에서 심플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미래의 상황과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안목도 길러지고요. 패턴의 학습과 습득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원칙과 기준이 있다면 의사결정이 한결 수월해지죠. 그렇지 못할 경우 관련 담당자들은 수시로 만나야 하고, 책임자의 결정을 언제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죠. 콘셉트 독서는 여러 업무 환경에서 원칙과 기준이 되는 노하우를 체계화시키는 훈련입니다. 그럼으로써 업무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잣대를 갖는 것이죠.

인생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간 관리 독서법

1분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24시간이 보인다

-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못 읽는다고?

당신은 출근 직후 시간에 일을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나요? 바로 그런 시간을 찾아내세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인생에서 사라지는 시간이 제법 많을 겁니다. 정말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 걸까요? 만일 하루에 한 시간이 더 생긴다면 무엇을 하시겠어요? 인생에서 1분이 더 생긴다면 무엇을 하시겠어요? 1분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 자체일 수도 있어요. 결코 우습게 볼 게 아니랍니다. 1분을 우습게 보는 한 시간 관리는 구체성을 띌 수 없어요. 1분을 허투루 쓰면 1시간도 흘려보내고, 1시간을 쉽게 생각하면 하루 또한 있는 듯 없는 듯 살게 되지요.

속독은 우선순위 책 읽기다

- 책이 지겨워지지 않는 읽기의 기술

중요한 것이 뭔지 우선순위를 설정할 줄 알면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만드는 능력이 생기고, 과정마다 필요한 것을 실행하게 되지요. 그리고 그 속도가 빨라지고요. 독서도 마찬가지예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커지죠. 능숙하게 읽게 되면 당연히 속도도 빨라져요. 그래서 다들 시간과 독서의 상관관계를 생각할 때 빨리 읽는 것, 속독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지요.

- 전략적으로 책 읽기 속도를 조절하라

독서를 할수록 더 빨리, 더 많이 읽게 되기를 원하지요. 많은 독서가들이 속독에 관점을 갖고 연구했어요. 속독을 통해 지식을 빨리 습득하는 것을 원했으니까요. 하지만 속독은 중요한 것은 천천히 읽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빠르게 읽는 것입니다.

3분 안에 한 권을 스캔하라

- 책의 핵심을 간파하는 3가지 재료

우선 표지를 통해 책의 콘셉트를 이해하세요. 그리고 대개 앞쪽 책날개를 보면 저자 프로필이 있어요. 전공, 경력 등 해당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 저자가 살아온 삶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지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도 훌륭한 가이드에요. 프롤로그는 책이 나오게 된 계기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지요. 핵심 단어나 핵심 개념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고요. 프롤로그가 책을 읽기 전에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한다면 에필로그는 책을 마무리하면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중요한 것을 다시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책에서 배운 내용을 삶에 어떻게 적용하는 게 좋은지 알려주지요. 순서에 따라 마지막에 읽어도 상관없지만 미리 읽는 게 도움이 됩니다. 책의 방향을 재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책을 읽기 전에 이렇게 딱 3분만 투자해도 책을 읽을 때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구분할 수 있어요. 이런 연습을 통해 중요한 곳은 천천히, 중요하지 않은 곳은 빠르게 읽으면 시간을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어요.

아침 5시 독서의 기적, 3시간을 확보하라

- 머리가 맑아지는 아침 독서

사람의 생체 리듬상 밤 11시에 취침을 해서 아침 5시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일단 아침 5시에 하루를 시작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아침 9시에 출근할 경우 우리가 아침 5시에 일어난다면 적어도 3시간을 확보할 수 있지요. 아침 1시간은 낮 시간의 3배에 맞먹는 효율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침 3시간은 9시간의 효율을 가지는 셈이지요. 이 시간에 우리가 독서에 투자한다면 인생에 어떤 일이 생길까요? 아침 5시에 일어나는 일이 괴롭다면, 딱 1시간만 먼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단지 아침에 1시간만 일찍 일어나 머리를 깨우는 독서를 해도 하루 1시간 독서를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매일 생존력을 키우는 목표 관리 독서법

목표가 분명한 1권 독서, 100권 다독 부럽지 않다

- 정독의 지옥에서 벗어나라

내가 이 책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지, 목표를 분명히 하고 읽는다면 1권을 읽어도 100권의 다독보다 효과적인 독서입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을 파악해서 그것을 기존의 지식과 연결시켜야 자신만의 인사이트가 생깁니다.

목차와 제목을 훑어보면서 내용을 유추해 보세요. 목차를 통해 중요한 내용을 확인한 후 본문을 읽는 것이죠. 이때 책 제목은 독서의 목표와 큰 연관성이 있습니다. 대부분 책의 핵심은 제목에 드러나니까요. 책을 읽다 보면 제목을 기가 막히게 뽑은 것도 있고, 이게 뭔지 잘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 제목과 목차를 잘 정리하는 사람은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지요. 그리고 그 능력은 목표를 분명히 알고 있을 때 발휘되는 것이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책을 읽은 후 무엇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 실행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 중 나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만 뽑아 10%라도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 책을 100% 읽는 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이지요.

성과에 집중하는 사람은 어떻게 읽는가

- 독서에 나침반을 달아라

책을 읽고 현실에 적용할 때 목표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독서 자체가 무의미해질 수 있어요. 한 권의 책을 손에 쥐고 읽었다면 당신이 그 책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저자의 언어를 자신의 언어로 바꾸어 자신의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하는 겁니다. 책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가능성이라는 금덩어리를 발견하는 건 오로지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책에 나침반을 다세요. 그리고 방향이 분명한 독서를 하세요.

독서에 탄력이 붙는 스마트S.M.A.R.T의 법칙

- 3% 인재의 시작은 한 자루 연필과 종이에서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 성공한 3%는 종이 위에 적은 나만의 목표를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타고난 사람들이 3%에 속하는 것이 아니에요. 특별한 재능만으로 3%에 들 수는 없지요.

독서를 통해 목표 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 목표를 갖고 있죠? 책 한 권을 읽을 때도 허투루 대하지 않는 마음가짐이요. 왜 그런 마음이 들었을까요? 독서가 내 일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하니까요.

- 제대로 읽는 법, 결과 중심으로 사고하라

독서 목표가 왜 필요한지부터 말씀드리지요. 좋은 습관은 많이 가질수록 좋습니다. 책도 마찬가지로 습관으로 만들어 둬야 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완전히 습관이 되기 전엔 번번이 장애물을 만납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일단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 그것은 꾸준히 움직이는 동력이 되지요.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방법도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목표를 세웠는데 금방금방 바꾼다면 목표라고 할 수도 없을뿐더러 괜한 시간 낭비로 이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목표는 스마트SMART하게 세워야 해요. 구체적Specific이고, 측정 가능Measurable해야 하며, 실현할 수 있는 것Achievable이어야 하고, 결과 중심적Result-oriented이며, 기간을 설정Time-bounded해야 하지요.

얼라인먼트Alignment를 실행하라

- 중심을 잃지 않는 피라미드 독서

스마트하게 목표를 설정하고, 조금 더 높은 목표를 지향했더라도, 지속 가능한 적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상누각과 같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얼라인먼트Alignment, 즉 한 방향으로 정렬하기예요.

독서를 예로 들면 독서를 통해 이루고 싶은 미션, 비전, 평생 계획인 장기 목표, 중기 목표, 형태로 브레이크다운breakdown을 해야 해며, 이것을 다시 연간 계획 형태인 단기 목표로 나누고 월간, 주간, 일간 계획 형태의 플랜으로 세분화시킬 때 제대로 된 목표 관리 구조를 완성했다고 할 수 있지요. 피라미드를 세우듯이요.

읽자마자 적용하는 지식 관리 독서법

책을 뚫을 기세로 깨달음을 얻어라

- 업무와 삶에 혁명적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지식 관리 독서의 핵심은 보고 깨우치고 적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본깨적 독서법이라고 하지요. 이는 책을 읽는 것을 넘어 그 책에 담긴 것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까, 즉 나의 지식으로 쌓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본은 책에서 있는 그대로 본 것을 말합니다. 저자의 관점에서 본 것이지요. 깨는 깨달은 것입니다. 나의 입장에서 깨달은 것이나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지요. 마지막으로 적은 개인 혹은 조직에 적용할 부분을 말하지요. 삶이나 업무에서 개선하면 좋을 점들, 새로운 아이디어나 질문 등이 해당합니다.

이 본깨적이 많을수록 나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책입니다. 본깨적은 중요한 부분을 요약 정리해서 옮겨 적는 것이기 때문에 핵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저자의 생각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도 적어 놓기에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머릿속에 지식 정리함을 만들어라

- 지식 관리로 얻을 수 있는 3가지 강점

지식은 예전에는 여러 자원 중의 하나였지만 지금은 핵심 중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지식 관리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자원이 되었고, 이것은 곧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지식 관리를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는 것인데 이것은 생산성과 연관되지요. 둘째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내는 것인데 보통 적응적 혁신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변혁적 혁신이죠. 블루오션입니다. 지식에 대해서도 블루오션은 늘 있었습니다. 앞으론 새로운 발병이 아니라 결합하고 연합하는 데 기회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식에도 무엇을 연결시키느냐에 따라 획기적인 것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지식은 쓰여야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여러 책에 담겨 있는 지식을 노트에 정리해 그것을 바인딩하는 겁니다. 지식 노트는 남이 만들어 줄 수가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힘으로 해야 하죠. 그야말로 나만의 인사이트를 창출할 수 있는 보물 창고인 셈이죠.

정보 과잉의 시대 나를 바꾸는 프레임

>- 지식을 콘셉트화해서 분류하라

압도적인 정보와 지식으로부터 내게 꼭 필요한 것을 찾으려면 지식을 콘셉트화해서 분류해야 합니다. 역설적으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많은 선택보다 적은 선택의 폭 위에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죠. 지식을 콘셉트화하는 능력은 점점 더 요구될 것입니다. 지식 콘셉트화의 핵심은 관점이기 때문이죠. 정제된 것을 선택해서 어떻게 배열할 것인가를 정하는 결정력도 중요하고요.

실행력을 10만 배 높이는 방법

- DNA, Detail, Digilog 실행력을 높이는 3D 실천법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도 실제로 행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3D 기법입니다. 첫 번째는 DNA 유무에 의한 조직 능력 시뮬레이션이에요. 기본적으로 회사와 업무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기분이 될 만한 자료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이에 해당되지요. 독서뿐만 아니라 업무와 생활 전반에 걸쳐 중요하고 남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기록해 두세요. 이때 지식 노트도 잘 활용하시고요. 두 번째는 Detail입니다.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놓치지 않고 기록하고 실행함으로써 이후에 나타나는 큰 변화나 변수에 대비할 수 있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Digilog에요.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고 하지만 아날로그적인 면이 따라주지 않으면 제한적인 성과를 이룰 수밖에 없지요. 두 가지를 다 활용하면 하나만 쓰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높습니다. 지식 노트 또한 디지로그라고 할 수 있어요.

지식을 쌓는 기술자, 지식을 관리하는 전문가

- 지식 근로자가 되는 3가지 조건

자기 인생의 경영자는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 자신입니다. 경영자는 주로 한 분야의 프로페셔널인 경우가 많은데 프로페셔널은 두뇌를 사용해서 일하기 때문에 지식 근로자라고 합니다. 지식 근로자는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어요.

첫 번째는 현장 지식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장에 있는 지식이 내 전공이고, 그 현장의 지식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사람이지요. 두 번째는 지식화 능력입니다. 머릿속에 있는 지식을 암묵지라고 하고 이런 지식을 문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형식지라고 하지요. 암묵지를 형식지로 표현하는 능력이 지식화 능력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전파하고 공유하는 능력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술자들은 가르치는 일을 잘 하지 않아요. 내 노하우나 기술이 오픈되면 밥그릇이 사라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전문가는 아낌없이 나눠 줍니다. 그리고 나눠 준 그 이상을 돌려받지요. 지식만 갖고 있다고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식 관리를 한다는 것은 기술자가 아니라 전문가가 된다는 의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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