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도서요약

아직도 인문계열 학생들은 탐구보고서에 대한 오해가 깊다. 탐구보고서가 대단히 학문적인 주제만을 다뤄야 한다거나 과학처럼 반드시 실험해야 한다고 착각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탐구보고서는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수업 중 혹은 일상에서 생기는 다양한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것이 바로 탐구보고서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탐구보고서 작성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쉽다. 하지만 시작의 물꼬를 어떻게 트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처음부터 잘못된 정보를 인용하거나 편법을 쓰는 것에 익숙해지면 보고서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일상 속 탐구주제를 교과서 지문과 최근 이슈, 독서, 시사상식, 학교활동,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얻을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한 탐구보고서 작성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그 과정을 세세하게 설명했다.

나는 탐구보고서로 대학 간다: 인문계

탐구보고서의 모든 것
탐구보고서란 무엇인가?
탐구보고서, 진짜 공부의 시작

탐구보고서가 중요한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기준인 자기주도성과 전공적합성, 학업역량을 모두 만족시키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 선행학습을 요하는 내용이어서 유도과정은 생략한다.”이런 글이 적혀있는 경우에 공식만 외워 문제풀이만 해도 되지만, 스스로 왜 이런 공식이 나오게 되었는지 관련 책이나 논문을 찾아보면 좋다. 그 과정을 통해 학생 자신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입학 사정관이 생각하는 지적호기심이란 무엇일까. 궁금한 점이 있다면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찾아보고 알아가는 것이다. 또한 궁금한 점을 알게 되었다면 관련 내용을 공부하면서 추가적으로 공부한 내용이 있으면 더 효과적이다.

전공 관련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어보는 등의 활동이 학생부에 기록된다. 이는 학생의 지적호기심,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 학업역량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하나의 주제 또는 가설을 설정하여, 탐구를 통한 결과를 논리적인 구성으로 작성한 것을 탐구보고서라고 한다. 이 활동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 세특)에 기록될 수 있다. 또한 자율동아리에서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여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2020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보면,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교육활동 중 교사 지도하에 학생이 직접 작성한 자료를 활용하여 학교생활기록부의 서술형 항목에 관찰 및 평가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다.

따라서 학생은 자신이 활동한 내용을 자기평가서, 수행평가 결과물, 소감문, 독후감 등으로 작성해 담당선생님께 제출해야 한다. 이는 자기주도성이 있는 학생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탐구보고서 들여다보기
-탐구보고서 작성하기
*탐구 보고서 작성 시 유의사항

인문계열 탐구보고서의 경우, 문헌조사가 주를 이룬다. 새로운 사실의 발견과 결론의 도출보다는 ‘진리’나 ‘현상’의 원인에 접근하는 방법을 다양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에 대해 탐구하는 과정에서 반려동물을 인간의 소유물로 인정하는지 또는 하나의 생명 주체로 인식하는지 등의 접근방법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인간의 소유물, 즉 재산의 일부로 인정한다면 최근 이슈가 된 반려동물 보유세라든지, 반려견에게 물리는 사고에 대한 처벌 등에서 논리적 근거가 마련될 것이다. 반면에 하나의 생명 주체로 인식한다면, 동물 학대 및 유기와 동물권 보장 등의 이슈에 철학적, 인문학적 해석이 가능하다. 이처럼 같은 사항과 사건을 두고도 접근방식의 차이에 따라 또 다른 결론이 내려질 수도 있다.

또한 철학자들의 오랜 논쟁을 이끌었던 ‘행복’과 ‘정의’도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었지만, 모든 인간이 정의로운 사회와 행복을 추구한다는 결론은 변하지 않는다. 이러한 논증의 검증 과정에서 다양성이 인정되었고, 보다 더 논리적으로 설득하기 위한 과정을 거쳐 온 것이 인문사회학의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현상과 탐구주제를 바라보는 참신함이 중요하다.

가설을 바탕으로 실험한 결과가 서로 일치하지 않을 경우, 실험 결과를 조작하여 결론을 도출해선 안 된다. 탐구 활동의 결과가 자신이 예상한 것과 다르다고 결과를 조작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실험을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왜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찾는 활동을 통해 더 좋은 탐구능력을 가진 학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탐구에서 실패했거나 성공하기 위해 조사하고 토론한 모습 등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 이런 모든 내용이 자기주도성과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도전하지 않는다면 대학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 것이다. 여러 탐구활동을 통해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역량을 고등학교 때 성장시켜야 한다.

탐구보고서 주제 찾기
탐구보고서 주제 찾기 노하우
신문기사 및 최근 이슈 활용 사례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

2020년 초, 우리나라를 뒤덮은 ‘코로나19’는 정치, 문화, 경제 등 사회 모든 영역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매스컴은 코로나에 대한 뉴스로 장식되었고 국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이런 사회적인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면 다양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교육계열(사범대·교대)
*학교개학 연기 등으로 인한 수업결손 만회 방법

초유의 개학연기 사태로 학교별 학사일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게 되었다. 수업일수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학사 차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다. 의견이 분분했던 봄방학과 기말고사 후 수업 파행에 대한 사례조사를 통해, 학제 개편하는 방안에 대한 탐구활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공백을 메우기 위해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 동영상 등 자율형 온라인 콘텐츠 활용, 온라인 학습방 등을 통해 예습과제와 학습 피드백 제공 등의 대책을 교육부에서 내놓았다. 이를 4차 산업기술과 연결하여 미래의 교육산업의 변화에 대해 탐구해볼 수 있다.

·사회계열(사회학·심리학)
*코로나 19로 인한 대도시 포비아, 인포데믹

코로나19 사태로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하고 공공장소를 기피하는 등의 현상이 일어났다. 뿐만 아니라 확진자나 접촉자가 스쳐지나간 곳이라면 작은 가게부터 백화점, 대기업까지 연일 휴업, 폐쇄되면서 경제활동 자체가 위축되었다. 일명 ‘인포데믹’현상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거짓정보가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되면서 사회혼란을 가중시켰다.

이러한 현상들을 사회학 또는 심리학 측면으로 탐구해볼 가치가 있다.

·경영·경제계열
*각국의 검사 수 대비 확진자 수 자료에 대한 통계적 고찰

코로나 발생 초기, 우리나라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을 두고, 일부 나라에서 대한민국을 위험국가로 지정해 입국을 금지했다.

그런데 다른 나라와 확연히 차이나는 1일 1만 이상의 검사 횟수와 감염 확률을 감소시키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및 언론을 통한 상황 공유 등 우리나라의 신속한 대처 능력은 세계 언론에 보도되는 등 우수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나라의 코로나 검사, 확진자 수 및 사망자 수 사이에서 통계적 의미를 통해 국가 안전도를 조사해볼 수 있다.

·광고·미디어 계열
*코로나 사태로 본 가짜 뉴스의 문제점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가지가 넘는 가짜뉴스에 노출되고 있다. SNS와 인터넷의 활성화로 잘못된 정보가 순식간에 사실인 것 마냥 퍼져버린다.

더욱 큰 문제는 또 다른 가짜뉴스를 재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 속에서 ‘인포데믹(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과 전염병을 뜻하는 에피데믹의 합성어로 전염병 전파 현황을 뜻함)’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대표적인 가짜뉴스에 대해 알아보고 그 정보의 전파과정과 특징을 탐구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탐구보고서 작성 사례
장기 프로젝트
사회계열(사회학·심리학·정치외교학·행정학)
-제목 : 미혼모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정책 제언
*서론 |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

우리 사회는 미혼모에 대해 성숙한 관점을 가지지 못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17년에 발표한 ‘양육 미혼모 실태 및 욕구 조사’(미혼모 359명 대상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6%는 근로소득이 없고, 미혼모 10명 중 4명은 직장에서 권고사직을, 학교에서는 자퇴를 강요받았다고 답했다.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은 미혼모는 80.5%나 된다. 혼전 임신에 대한 비난을 들었다는 응답도 70.2%였다.

또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09년 전국 48개 기관 430명의 미혼모를 대상으로 벌인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미혼모 10명 중 9명(89%)은 ‘우리 사회의 미혼모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각하다.’고 대답했다.

이처럼 여러 통계를 보아 알 수 있듯이, 대다수의 미혼모들이 사회에서 곱지 않은 대우를 당하고 있다.

*본론 | 정책의 실효성 문제

대다수의 미혼모 정책은 실효성을 가지지 못한다. 현재 시행 중인 정책들은 미혼모들에게 양육을 권하기보다 양육 포기를 권장하는 듯 보인다.

국회 여성 가족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실의 분석에 따르면, 아이를 아동복지시설에 맡길 경우 시설에는 월 평균 128만원이 지원되고, 가정 위탁을 보낼 경우 월 평균 57만원이 지원된다. 입양을 보낼 경우 입양 가정에 월 15만원(중증 장애아동은 62만7,000원)의 아동양육수당, 입양 기관에 입양 수수료 100만~270만원이 지급된다. 그런데 이와 비교해, 직접 키우기로 결정하는 미혼모에게는 지원이 너무나도 빈약하다.

직접 아이를 기르기로 결정하고 취직해 일을 하게 되면 미혼모에게 오히려 손해가 된다. 우리나라의 미혼모 지원 정책은 자립을 유도하기보단 자립을 막고 있는 형태이다. 즉, 수입이 생기면 지원이 끊기는 형태인 것이다.

정부에서 ‘한 부모 가족지원법’에 따라 최저생계비의 130~150%이하 소득이면 일정 금액의 경제적 지원을 하지만 이 이상의 소득이 생기는 순간 지원이 단절된다.

소득이 적을 땐 크고 작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소득이 조금 늘었다는 이유로 지원들이 끊기면서 오히려 미혼모 가정의 살림살이가 빠듯해지는 것이다.

*예산과 인력문제

미혼모 정책의 또 다른 문제점은 그 정책들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도경 대표에 따르면, 거점 기관은 미혼모, 미혼부 가정에 매우 필요한 기관이지만 기관 자체의 숫자와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거점 기관의 한 해 예산은 기관별로 1년에 50가구 정도 출산 양육비 지원을 하면 1년 예산을 다 쓰는 것이다. 또한 거점 기관 담당자들의 경우 적은 인권비와 많은 업무량으로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다.

*결론 | 양육비 지급방법과 어려움

이처럼 현재 대한민국의 미혼모 정책은 미혼모에게 도움을 주는 데 한계가 있다. 게다가 미혼모들은 아이의 생부로부터 양육비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아이는 미혼모 혼자서 낳은 것이 아니라, 미혼모와 아이의 생부가 함께 낳았지만 대부분 이 모든 어려움을 짊어질 책임은 미혼모 혼자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통계청의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여성은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남성 가구에 비해 크게 앞선다. 이처럼 아이는 대부분 생모가 양육한다. 그렇다면 아이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양육비를 아이의 생부로부터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현행 가사소송법에는 지급을 강제하는 3가지 규정(양육비 직접지급명령, 담보제공명령, 의무 불이행에 대한 제재)이 있다.

하지만 미혼모가 양육비를 아이의 생부로부터 받아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여성정책연구원이 2010년 양육 미혼모 7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8명에 대한 심층면접의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미혼모의 양육 및 자립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의 생부로부터 양육비를 지원 받는 경우는 전체 응답의 4.8%에 불과하다.

전체 응답자의 26%만이 생부에게 양육비 지급을 요구한 적이 있었고, 청구 소송 의향이 있다고 한 사람도 32.6%에 그쳤다. 이는 미혼모들이 아이의 생부와 만나는 것을 원하지 않거나 소송 절차와 비용 문제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현재 정부의 정책은 미혼모가 아이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 양육보다는 양육을 포기하는 것을 중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정책을 통해 미혼모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한계가 있다. 심지어 미혼모들은 아이의 생부로부터 양육비를 받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정책제언: 덴마크 히트 앤 런 방지법과 벤치마킹

정부는 미혼모가 생부로부터 양육비를 쉽게 받도록 정책을 제정해야 한다. 덴마크의 ‘히트 앤 런 방지법’ 정책은 미혼모에게 아이의 생부가 매달 일정 금액의 생활비를 보내야 한다. 만약 보내지 않을 시 미혼모는 정부에 보고를 하고 정부에서 미혼모에게 일정 금액을 보내준다.

이후, 생부의 소득에서 세금으로 그 금액을 원천징수를 한다. 만약에 생부가 외국으로 도피를 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덴마크로 돌아올 경우, 환수 조치가 들어가니 아이에 대한 책임을 피하고 싶다면 평생 덴마크 사회에서 살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덴마크의 ‘히트 앤 런 방지법’을 벤치마킹하여 우리나라 사정에 맞는 정책을 제정할 것을 제안한다.

캠페인과 광고를 통해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양육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미혼모지만 학교도 다닐 수 있고 같은 또래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며, 생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 국가에서 최저임금을 지원해주는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

또한 ‘히트 앤 런 방지법’을 도입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제공한 금액만큼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경영·경제·통계계열
-제목 : 특정 의류를 활용한 청소년기 소비 분석
선배의 탐구보고서 의미 들여다보기
·탐구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계기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의 4계절이 뚜렷해 에어컨과 난방기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는 글을 읽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더위와 추위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을 생각해보았다.

그러다가 겨울이 되면 추위로 인해 많은 친구들이 롱 패딩을 입고 오는 모습이 생각났고, 과거 노스페이스 사회 논란이 불현 듯 떠올랐다. 과연 노스페이스 패딩이 다른 패딩과 비교했을 때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모방심리가 주된 이유인 것 같아 탐구보고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탐구보고서 작성 시 맡은 역할과 노력 과정

이론적 배경을 위해 청소년기의 특징과 실제 노스페이스 패딩의 종류와 가격대를 조사했고, 설문조사와 아이스링크장 현장 조사를 통해 연구했다. 아이스링크장을 선택한 이유는 롱 패딩 자체가 추위를 막기 위해 입게 되는 것인데 확실히 온도가 낮은 장소라서 선택하게 되었다.

또 개개인의 차이로 인한 온도차를 막기 위해 30분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착용하고 중간에 15분마다 변화를 측정했다. 조사 결과를 친구들과 공유하여 내가 전하려고 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탐구보고서 작성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조사 결과 일반 패딩과 노스페이스 패딩은 큰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일반 브랜드의 패딩의 보온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으며 노스페이스를 입는 이유가 다른 것임을 예상할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좀 더 조사의 개체수를 많이 하였다면 보다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노스페이스는 등골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얻으며 오히려 거부감을 가지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조사하며 알게 된 것은 노스페이스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고 이러한 이미지 상승과 하락을 경영에 활용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경영적 측면에서 상품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이미지 전략이 중요하며 소비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경영자로서 생각해야 할 부분에 대해 알게 되었다.